七夕 칠석
칠월 칠일 칠석
김유근(金逌根 1785~1840)
空堦連月地 공계연월지 빈 뜰은 달빛을 이어받고
河漢澹如流 하한담여류 은하수는 담당히 흘러가네
天上雙聖夜 천상쌍성야 하늘은 견우성 직녀성 뜨는 밤
人間一葉秋 인간일엽추 지상은 낙엽 지는 가을
會合前生樂 회합전생락 만남은 전생의 즐거움이고
分離此日愁 분리차일수 이별은 오늘의 근심이구나
鳥鵲無情在 조작무정재 까막까치 인정머리 없어
羣飛各自由 군비각자유 제각기 자유자재 떼지어 날아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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