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역사관> 소장 도록 p122
48×35
------------------------------------------------------------------
도록 P343~344
효명세자(孝明世子)가 김유근(金逌根)에게 보내는 편지 1
(봉투) 內舅承旨開坼 내구승지개탁
卽承審夜間氣候萬重 不勝喜幸 二封唐果 食之甚美 後日又爲覓送 望望 不備
즉승심야간기후만중 불승희행 이봉당과 식지심미 후일우위멱송 망망 불비
(봉투) 승지(承旨) 외숙 열어보십시오
편지를 받고 밤새 평안히 보내셨다니 기쁨과 다행스러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당과(唐果) 두 봉은 먹어보니 매우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줄입니다.
----------------------------
옮긴이의 글
저희 집에 전해오던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1830]가 외숙인 황산 김유근(黃山 金逌根, 1785~1840)에게 보낸 8통의 편지 중 가장 어린 나이에 보낸 서찰이다.
'남기고 싶은 글 > 효명세자와 김유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명세자(孝明世子)가 김유근(金逌根)에게 보낸 편지 5 (0) | 2011.03.07 |
---|---|
효명세자(孝明世子) 18세 때의 쓴 글씨 모습 (0) | 2011.03.07 |
효명세자(孝明世子)가 김유근(金逌根)에게 보낸 편지 3 (0) | 2011.03.06 |
효명세자의 취향 (0) | 2011.03.06 |
효명세자와 담배 (0) | 201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