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題畵石
돌 그림에 직접 쓰다
김유근(金逌根 1785~1840)
莫說雲根筆下生 구름 뿌리1) 붓 아래서 생긴다 말하지 말라
玲瓏透漏若天成 자연스레 영롱하면서 엉성함 이루어진 것이니
石傍寫就芳蘭出 돌 곁에 피어난 난초 그려 넣어
寄語同心証宿盟 같은 마음으로 오랜 맹세 증명함을 부치네
1) 구름 뿌리 : 여기서는 돌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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