店中夜坐
객점에서 한밤중에 일어나 앉아
김유근(金逌根 1785~1840)
羣蟲趯趯舞蛾斜 뭇 벌레들 팔짝팔짝 춤추는 나방 구불구불
遍几盈牀亂莫遮 안석과 책상에 가득해 막을 수 없네
無限草萊生意足 수풀에서 살려는 강한 의지, 그것이면 충분하거늘
何心抵死撲燈花 무슨 마음으로 등불로 돌진해 죽음을 자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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