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樹白雲續圖
「추수백운속도(秋樹白雲續圖)」
김유근(金逌根 1785~1840)
我所思兮 내가 그리워하는 것이여
川原悠曠 내와 들판은 텅 빈 채 아득하네
睠彼秋樹 저 가을 나무 돌아보니
白雲在上 흰 구름 그 위에 떠 있네
舒卷惟意 제 마음대로 퍼지기도 모이기도 하니
寧須定向 어찌 정해진 방향이 필요하겠는가
搔首延佇 머리 긁적이며 우두커니 서 있으니
心焉獨悵 마음이 어찌 홀로 슬픈가
---------------------------
옮긴이의 글
본 글은 추수백운도에 이어지는 글로 황산과 그 문우들 편에서 보다 깊이 추적하였습니다.
보기 : http://blog.daum.net/0113508344/4719635
'기증유물 도록 > 황산유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금님이 하사한 만호배(㻴瑚杯)에 대한 명 (0) | 2011.03.21 |
---|---|
난초 그림에 대한 찬(贊) (0) | 2011.03.21 |
영지(靈芝) 같은 마음과 난초 같은 기운에 대한 찬(贊) (0) | 2011.03.21 |
「추수백운도(秋樹白雲圖)」에 쓰다 (0) | 2011.03.21 |
옛 거울에 대한 명 (0) | 201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