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5월의 밤

추읍산 2015. 5.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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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사색

이곳은 본향

마당가 앉았다오

 

별빛은 반짝이고

은하수 흘러

때와 같음인데

그리움 일어, 왜일까?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북두칠성 어디 있나?
순간 별똥 불 가릅니다

 

넓고 깊고 높아
그 뜻 헤아릴 길 없어
나르고 싶었어요

 

날개 크게 펼쳤지

오름 끝없는데

곳곳 정류장

반짝이는 쉼터라오
 

놀라우신 섭리

질서 정연하고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은하수를 건너면

수수께끼 풀릴까?

끝없는 우주

빛 가득 놀라워라

 

순간의 깨우침

놀라, 치니

다시 이곳 일 줄이야

 

깨움 주심

꿈은 가고 홀로인데

개골개골 일어 오고

빛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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