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바로 알고 가득 차게 하소서!

추읍산 2017. 7. 10. 08:57

쏟아지는 비
어느새 반년이 지났구나
장마철이고 매년 그랬었지


애태웠던 가슴 가슴
타들어가는 산과 들
푸름은 빛 잃었고
바닥나는 하천
물고기는 어디로 숨었는가? 

기다리고 기다렸지 


하늘문이 열리고 ~

이어져온 터전 

순간을 밝히는 빛  
정의의 칼날 앞에
숨을 곳 어디더냐


우르릉 꽝 ~ 우르를 광 ~
불의를 치는 저 소리

쏟아지는 장대비 
떨리는 가슴 가슴

대비하라 하시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정의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가득 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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