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속여 숨을곳 어디인가?

추읍산 2017. 7. 16. 10:24

일찍이 이런 때는 없었지

상전이 벽해된 세상

알고도 모르는 척

편리함 만큼이나

반대급부 쌓이는 것을

 

오늘 있어 내일이 있음이니

우리 사는 세상

맑은 물이 흘러야 하지 않겠는가
 

순간을 밝히는 빛

어김없이 따라붙는 저 소리

우르릉 꽝 ~ 우르릉 꽝 ~
 
속여 숨을 곳 어디인가?

불의를 치소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

영장이란 괜한 이름 아니지

불의를 멸하소서
 

개인이건 집단이건

곳곳마다 이르러

사랑이란 이름으로

정의의 깃발을 세우소서


사랑 가득한 삼천리 금수강산

대대로 이어 저온 터전

민주주의 우리나라

반석 위에 세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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