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평화라는 두 글자

추읍산 2017. 8. 16. 12:24

8월도 중순을 넘었고

휴가철도 끝나가

일상으로 돌아온 일터입니다.


평화라는 두 글자

바람 앞에 촛불 같아

조여 오는 가슴 가슴들

한 숨 돌린 것 맞나요?


천년사직도 남가일몽이었고

100년도 살기 어려우니

우리 사는 세상

더는 슬픔 없어야지요


옳고 그름 판단할 수 있어

영장이란 괜한 이름 아니지

이어져온 반만년

지나온 1,000년보다

지금의 10년이 더 상전벽해지 

 

하늘은 높고 푸르고

삼천리 금수강산

이어져온 반만년

조상님 앞, 부끄럽지 않은

사랑이 꽃피우는 세상

세세년년 언제 까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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