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미호변의 겨울

추읍산 2018. 1. 12. 10:02

 미사대교 넘어 수석동의 석실마을 그리고 다산 신도시가 희미하다.


덕소 미호변으로 미사대교를 배경으로 좀 더 크게 보았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1월 11일 이른 아침 얼어붙은 미호가 햇살을 머금었다. 중앙 좌측 수석동의 석실마을의 석실서원이 있었던 아래는 현대식 집들로 채워졌다.

 

석실서원 자리는 증언과 아래 그림으로 유추하니 조말생 묘역(사진 중앙 좌측 위)아래 우측으로 마을 위에 표석이 세워진 곳이 확실해 보인다. 금곡에서 이묘한 조말생 묘역이 우람한데 마을 우측 언덕에는 미호 박물관이 들어섰다. 복원은 아득하기만 한데 조선 후기 나라의 인재를 키우던 곳 맞나?

 

겸제정선이 그린 석실서원도로 위 사진과 닮은꼴이다. 좌측 위 나무숲에 싸인곳이 석실서원이다.


석실서원터로 안내하는 경기도에서 세운 표석으로 2017년 10월 29일의 모습이다.

참고 : http://blog.daum.net/baksaban2356/7088445 

 

 팔당댐 쪽으로 보았다. 검단산과 아래 펼쳐지는 곳은 하남시의 미사리다.


 하남시의 미사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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