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홍철주와 장화식

추읍산 2018. 7. 16. 15:46

한국의 박물관: 우표

홍철주와 장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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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주( : 1834~1891)는 1887년 3월에 개설된 조선전보총국()의 총판으로 우리나라 전선 가설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그는 한성판윤과 공조판서 등을 지내기도 했는데, 조선전보총국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앞서 『전보국전무국기()』를 펴내 전신의 중요성과 전신 개설의 의의를 밝히고 종사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국내전보규칙의 전신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법규인 ‘전보장정()’을 제정하여 근대 전신의 토대를 닦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홍철주 선생이 사용하던 호패와 요대 부싯돌

 

장화식()은 고종 13년에 의금부 도사로 입관한 이래 한성판윤, 육군참장을 거쳐 1904년 8월 통신원 회판이 되었고, 다시 1905년 3월 30일에 민상호에 이어 통신원 총판에 올랐다. 장화식은 특히 일본의 통신권 강탈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05년 4월 1일 한일통신기관협정이 체결되자 “통신은 나라의 눈과 귀다. 눈과 귀가 없으면 사람이 어찌 살겠는가”라며 통신주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또한 통신원의 인계를 둘러싼 일본측 인계위원장과의 몇 차례 회담에서도 번번이 교섭을 거부하며 저항했다고 한다.

 

 

 

 

장화식 선생의 임명장

 

 

[네이버 지식백과] 홍철주와 장화식 [洪澈周, 張華植] (한국의 박물관: 우표, 2001. 6. 28., 문예마당)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83259&cid=42962&categoryId=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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