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경 미호변을 걸었다. 수석동의 석실마을 언덕길을 올라 미호 박물관 앞까지, 왕복 4km도 넘는 길은 처음 꽃샘추위가 낮 되면서 정상을 찾아갔다. 되돌아 오는 길 삼패공원에서 잠시 머물르고 미사대교를 지나서 석실서원 자리를 추적했다. 겸제정선이 그린 석실서원도와 닮은 꼴인것 같아 경기도에서 세운 석실서원지가 맞는 것 같은데 담당 공무원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하였다. 흔적도 사라진 마을엔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다.
오늘 아침의 수석동의 석실마을
겸제정선이 그린 석실서원도로 좌측 중간 나무에 싸인 곳이 석실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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