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사이에는 작은 산이 있다. 두산위브 아파트 후문 대로변 건너편으로 천부 교회 이웃에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10여 년 전 여러 번 오른 기억이 있는데 강변을 걸을까 하다가 방향을 바꾸었다. 전에는 그래도 동틀 녘 등산인구 꽤 있더니 강변도로가 잘 정비된 탓 인가? 몇 사람에 불과하다. 중턱까지 오르니 길을 막아 놓았다. 사이로 빠져 더 오를 수 있지만 되돌아왔다. 푸름은 더해가고 사이사이 햇살 파고드는데 산새소리 찌르르 ~~ 짹짹 ~~ 맑은 공기 가득하다.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