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빛나는 필봉 1세기

추읍산 2020. 4. 7. 13:36

민족의 봉화 언론의 기수

빛나는 필봉 반세기

50년전 35

조선일보

마음 설레며 바라보았지

 

같은 세월 더하니

빛나는 필봉 1세기가 아니던가

 

어린시절 보리고개 넘을적에

한 장? 그때는 그랬다

3, 15 부정선거

앞장서 횃불을 들었고

아둔한 백성들을 일깨웠습니다

 

자유와 민주 선봉에 섰고

어둠을 밝혀주는 횃불은

가시밭길 속에서도

정의의 방패막이 이었단다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구나

지금의 사태는 어떠한가?

영장이란 괜한 이름 아닌데  

서서히 익어가는 개구리는

뛰쳐나올줄 모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한강에서

높이 솟은 백두산을 바라보아야 함은 

이어가야 할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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