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야 다람쥐야 다람쥐야 다람쥐야 산속의 다람쥐 긴 겨울, 어찌 지내려느냐 첫 얼음 들려오고 입동이 코앞인데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린단다 따듯한 보금자리 우애는 키우고 팀워크 다지거라 아침해가 떴습니다 옹달샘 가, 옹기종기 세수할 대는 깨끗이 웃니 아랫니 닦자 하나 둘 셋 넷 뛰어보자 깡..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10.30
미호변의 겨울 미사대교 넘어 수석동의 석실마을 그리고 다산 신도시가 희미하다. 덕소 미호변으로 미사대교를 배경으로 좀 더 크게 보았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1월 11일 이른 아침 얼어붙은 미호가 햇살을 머금었다. 중앙 좌측 수석동의 석실마을의 석실서원이 있었던 아래는 현..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8.01.12
살며 살아가며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소년은 추억 속에 남았고 붙잡을 수 없는 공간 세세연년 이어왔다오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늘은 높고 푸르고 쏟아지는 햇살 같은데 산야는 찬 공기를 머금었어요 농한기라지만 어디 쉴 틈이 있었나요 땔감 찾아 산에 올랐고 등잔불 밑 화롯가 그리워요 시대를..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1.10
추운 겨울 어느 날 밤 참새의 운명 변화무쌍한 오늘에 살면서 이기주의가 넘쳐나고 있어요 나는 어떠했습니까? 눈보라 날리는 추운 겨울날 초가집 처마 밑으로 찾아들어 보금자리 둥지를 틀었지요 짓궂은 또래 꼬맹이들 플래시 비추어 쑤셔대니 놀라 도망가다 그물 안에 걸려들곤 하였지요 왜 그랬을까 지금 와서 생각하면 부족함은 여기에도 있었어요 다시 생각게 하는 생명 존중 깊이깊이 새깁니다 사랑이란 짱돌 던져 둥근 물결 일으켰으면 동그랗게 동그랗게 꽃향기 그윽한 요즘이에요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3.04.21
겨울 한복판에 서서 얼어붙고 눈까지 더해 겨울 한복판에 섰네 매년 찾아와 한철 쉼 주려 하심인가 봐 난방비 많이 나올라 보일러는 가동도 않고 잠자리 전기장판이 보배가 되었어요 동지 지난 지 한 달이 다 되어오는데 낮! 노루 꼬리보다는 더 길어졌겠지요 행여 봄기운이 돋았나 나무들 살펴보아도 감감..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