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鏡銘
옛 거울에 대한 명
김유근(金逌根 1785~1840)
神鏡出現 신령스런 거울이 출현하니
其期將臨 기약한 때 장차 이르겠지
如月已圓 보름달이 환한 것처럼
光明透心 밝은 빛이 마음에 스며드네
奸怪潛遁 간사하고 요망한 것은 숨고 피하며
塵垢莫侵 먼지와 때는 침범하지 못하네
攬爾儀容 너의 훌륭한 자태를 본받아
慆慢是箴 거만한 태도를 경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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