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깔린 이 시간
강 건너편
미사리엔 불빛이 반짝반짝
고가 위 차들 꼬리를 무네
어디선가 ?앵 ~ ~ 앵~ ~
구급차 급한 소리인 듯
글 쓰는 이 시간
온갖 상념 스치네
TV에선 대선후보 토론이
누가 웃을까?
새로운 대통령은
민족중흥 큰 획을 긋기를
동지가 코 앞인데
팥죽에 옹심이 먹던
옛 생각이 일고
가난해도 그때가 그립네
주고받는 인정 속엔
사랑이 들어있어
문득 생각나 적으니
세밑이 훈훈하기를
'남기고 싶은 글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0) | 2013.01.04 |
---|---|
얼어붙은 미호를 바라보며 (0) | 2013.01.02 |
강가의 노래 (0) | 2012.12.13 |
생각나는 대로 쓰다 (0) | 2012.12.12 |
어느 겨울날의 낙서 (0) | 201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