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은 반짝반짝
초저녁의 여름
별똥별 창공을 가르고
달 떠오르고 별빛 가득하였죠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저기 저 달 속에~~
동화 속 노래 들려와요
달빛은 깔리고 은하수 흘러
어머님의 이태백 이야기
귀 기울인 어린 시절
달 밝은 여름밤 잊을 수 없어요
天子의 사랑, 듬뿍 받고
이태백이 술태벽 될라
하루 석 잔까지라고 명받아
하사받은 술잔, 사랑이어라
찾은 대안 절묘해
대장간의 열(熱)
명은 받들고 실컷 마시자
밤하늘 우주를 품었어요
잔 들어 달 불러오고
그림자 더불어 세 친구라오
자리마다 심금 울려
長江三峽의 아름다움이여
강물 위의 밤은 깊어가고
물속 달을 건지시겠다고요?
술과 달, 신비경에 취해
애절한 이야기 옷깃을 여밉니다.
어머님의 이태백 사랑
세상사 견줄 수 없네
하늘나라 하느님 계신 곳
詩聖동행 우주 여행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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