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은 해 사계절의 여정
돌고 돌아 서쪽에 걸쳤구나
노을 속에 잠긴 강산
비추어 나 선자리 돌아봅니다
나는 누구이지?
뒤 돌아보는 시간
아득히 먼길 달려왔는데
무엇을 이루었는가?
묵은 때란 씻어버리자
반복되는 다짐이었지
살같이 빠른 세월
나이테만 가득하구나
하늘은 높고 깊어
솟은 해 온 누리를 머금었고
밤하늘의 신비
우주를 품었어요
그 뜻 헤아릴 길 없어
작고 작은 나 인것을
산을 넘고 내를 건너
넘어지고 일어나고
용게도 버텨왔구나
되돌아보는 오늘
버릴 것은 버리고
사랑은 아름다워
동그랗게 마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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