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비친 전철 안으로 밖을 찍은 것이다
환승강장
여명이다
부웅 ~ 덜커덩 ~
칠흑에 싸였구나
드문드문 폰에 빠져
시대가 모습까지 바꾸어
새벽을 여는 사람들입니다
부웅 ~ 덜커덩 ~
네리는 문은 왼쪽입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이니
시대를 잘 타고났음입니다
붉게 타 오르는 동녘
솟아오르는 햇님 기다리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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