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渼湖) 숲속에 앉아 풀 내음이 가득한 강변 숲속 길 새벽 녂이 상쾌하다 밀려오는 물가 조약돌 바라보며 앉았지 찌르르 짹 ~ 찌르르 짹 ~ 태곳적 신비경에 싸였구나 순간을 꼽는 물총새 놀란 물고기 깊이깊이 숨었을까? 부리에선 피가 창과 방패 물가에도 있었네 팔당댐을 빠져나온 물아 넓은 호수 이루었구..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7.16
팔당 가는 강변길 흐린 날씨 지난밤에 비 조금 내렸다. 6시 팔당 쪽으로 걸었다. 날씨 탓인가? 걷는 분 간간이 보이고 한강물은 잔잔하다. 팔당대교를 지나 땜이 보이는 곳까지 팔당역을 지난듯 큰길로 나왔다. 팔당역을 버스로 한 정거장 지나온 길 차 소리 요란하니 삶의 현장은 치열하다. 팔당 역사가 보..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27
팔당대교의 아침 왕복 8 km 팔당대교 가는 숲속 길, 걷기 두 번째다. 예봉산 위 솟은 해님은 온누리를 비추고 맑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다. 초여름의 햇빛이 아침 공기를 타고 넓고 멀리 머금어 녹음이 더해가는데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오가는 길,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모두가 건강을 위해서 걸으..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6
아침 등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사이에는 작은 산이 있다. 두산위브 아파트 후문 대로변 건너편으로 천부 교회 이웃에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10여 년 전 여러 번 오른 기억이 있는데 강변을 걸을까 하다가 방향을 바꾸었다. 전에는 그래도 동틀 녘 등산인구 꽤 있더니 강변도로가 잘 정..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5
초저녁이 즐겁다 어제에 이어 미호변의 공원을 다시 찾았다. 걷는 사람들 넘쳐나는데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이다. 공원에서는 어김없이 분수가 춤을 추고 모양도 가지가지 새롭다. 밤 하늘에 펼쳐지는 향연 곁에 있음이니 이 또한 복이다. 지치신 분은 덕소 강변으로 오세요. 근심과 걱정 없는 이가 누군가?..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4
초여름 밤의 미호(渼湖)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접어들었나? 건강을 지키려는 행렬들 어둠 깔린 강변길 이어지는데 드넓은 공원 접하고 걸었다. 순간 분수대 물 뿜어 오색 창연하다.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고 있다. 덕소 강변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더위도 씻겨가는 듯 밤하늘엔 둥근 달이 떠 있고 야경 또한 멋..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3
강변 숲속 길 6시 20분 팔당 쪽으로 가는 강변길 흘러오는 물 마주 보며 걸었다. 숲속길을 걸으며 마주보는 예봉산과 검단산이 우람하다. 걷고 뛰는 행렬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자전거길 병행하고 끝없이 이어지니 국토를 종단하려는가? 보다. 햇살 가득해 아침해가 예봉산 위로 솟구치고 있다. 팔당..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2
이천 양평을 돌다 남양주시 이패동 돌누께 마을에 사시는 김성한 아저씨와 함께 다녀왔다.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시골에 네려갈 적에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고향이 이천시 모가면이고 어제 전화가 와 오늘 다녀왔다. 중부고속도를 달려 남이천에서 나오니 근처다. 모가면 소재지, 중국집에서 짜장면으로 ..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5.29
아차산을 등반하다 얼마나 빠르던지 이제는 끝자락으로 들어섰다. 소속 종중 사무장을 떠난 지 2개월이 넘고 지나간 일이라면 이다지도 순탄치 못하고 못난 나일까? 이제 와서 어쩌겠는가? 모두가 나 못난 탓이렸다. 그 옛날의 영화라니 직접 보지 못했으니 그러나 듣고 읽고 스치는 듯 세상 다 좋아진 덕이..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