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명 10

김창립의 묘지명(墓誌銘)

국역 국조인물고 김창립 [金昌立] 원본글 출처 묘지명, 저자 김창협(金昌協) 본관 안동(安東) 원전서지 국조인물고 권42 사자(士子) 나의 아우 김창립(金昌立)의 관향은 안동(安東)인데, 선친(先親) 영의정 휘(諱) 수항(壽恒)의 여섯째 아들이다. 나이 16세에 노봉(老峰) 민정중(閔鼎重) 공이 관례(冠禮)를 주관하면서 자(字)를 탁이(卓而)로 지어 주었고, 17세에 서하(西河) 이민서(李敏敍) 공이 딸을 시집보내어 사위로 삼았다. 18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죽은 뒤 7년째에 기사년(己巳年)의 화1)(禍)가 일어났다. 화를 당한 날에 선친이 나에게 말하기를, “너의 아우 무덤에 내가 묘지명(墓誌銘)을 지으려고 한 지 오래 되었으나 너무나 슬퍼서 글을 짓지 못하였다. 지금은 글러버렸으니, 네가 묘지명..

김창집 묘지명(金昌集墓誌銘) 1)

https://www.yeoju.go.kr/history/jsp/Theme/Theme.jsp?BC_ID=g0072 김창집 묘지명 - 여주시사 김창집(金昌集) 묘지명(墓誌銘)1) 공의 성은 김씨요, 휘는 창집,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니 안동 고려태사 선평의 후예로 벼슬이 이어온 지 팔백여년에 증조는 좌의정 문정공(文正公) www.yeoju.go.kr 공의 성은 김씨요, 휘는 창집,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니 안동 고려태사 선평의 후예로 벼슬이 이어온 지 팔백여년에 증조는 좌의정 문정공(文正公) 상헌(尙憲)이요 고(考)는 영의정 문충공(文忠公) 수항(壽恒)이니 함께 문장 절의로써 사림의 영수가 되어서 문호가 더욱 커지고 현달하였다. 공이 인조 무자 시월 이십구일 술시에 출생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