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月十七日 小酌碧桃花下 送別 삼월십칠일 소작벽도화하 송별
삼월십칠일 벽도화(碧桃花) 아래에서 작은 주연을 베풀어 송별하다.
김유근(金逌根 1785~1840)
今年今日此花開 금년금일차화개 오늘 이 꽃 피어
花下逢君共擧杯 화하봉군공거배 꽃 아래 그대를 맞이해 함께 술잔을 드네
白髮送春君己去 백발송춘군기거 다 늙어 봄을 보내면 그대도 이미 떠나가니
明年此日又誰來 명년차일우수래 다음해 오늘 또 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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