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黃山)의 5월 위 사진출처 : 불변의 흙 5월 8일 http://blog.daum.net/pyw4650284 하늘에 닿는 듯 솟았고 이겨내고 우뚝 한데 소나무 벗하며 뽐내니 기상과 절개의 상징입니다 저 높은 곳 어찌 오를까? 정복욕은 끝없고 받은 지혜 놀라우니 으뜸이라 어찌 아니하리 그린 지 오래지만 오늘 눈길 머물렀음은 일깨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5.09
산사의 5월 세상을 품은 햇살 녹음 일고 짙어가니 생명을 안았다오 부처님 오신 달 곳곳마다 불 밝히고 설렘 이는 4월 초 팔일 쨍그랑쨍그랑 ~ 산속에서 들려오고 부처님의 가리킴 겨레의 안식처였지 바른 삶 깨우칩니다 천년고찰 숙연한데 태곳적 신비경 담아 세세연년 이르렀어요 증언하지 않으련..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5.06
민들레 홀씨처럼 무르익은 봄 아가씨 속삭였지 보내기 싫어요 신랑 각시 되자고요 검은 머리 파뿌리 언제까지이고 싶다고 저 하늘을 날아요 민들레 홀씨처럼 신혼여행하며 머무를 곳 찾자고요 바람아 불어라 구름아 흘러라 아름다운 세상 주님 지으셨고 살아 숨 쉬는 우주 태초, 예비되었다오 손짓하는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5.01
출근길 해님은 솟아올라 빛 가득 찬란해요 이파리마다 방울지고 여는 아침이 상쾌합니다. 부웅 막힘없고 펼쳐진 비닐하우스 무엇이 자랄까? 방울방울 맺었다오 방방곡곡 집집마다 아침상을 대하겠지 정성 담긴 손길 사랑이 흐른다오 반가운 아침인사 좋은 아침입니다 웃음 지움 소문만복래여..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4.24
삼각산을 마주하고 뭉게구름은 흐르고 쏟아지는 햇살 가득해 움터 오르고 꽃향기 일어 옵니다 精氣 1) 어리고 봄을 머금었는데 뾰족뾰족 세 봉우리 높이 우러러 섰습니다 웅비하는 기상 가리킴 되어 오고 높이 날아올라 넓고 멀리 보라 합니다 가노라 三角山 2)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淸陰 3)의 올곧은 氣槪 4..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4.08
그 뜻 높이 펴소서 해님은 솟고 따듯함 머금었어요 꽃소식 다투고 앞 모란도 송이 송이라오 시작하는 아침 녘 바쁜 하루 여는데 미화원 돋보여 상쾌한 일자리라오 이른 출근길 버릇되고 함께 했던 편찬위 곧 자리를 옮기겠지 배움 또한, 컸어요 정들자 이별이라 함께 했던 공간 영전되어 이름이니 그 뜻 높..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3.30
꽃과의 대화 고운 자태 향기까지 마주하니 즐겁구나 하늘에서 내려왔나 땅속에서 솟았나 그립고 보고 싶어 산 넘고 물 건너 우리 낭군 마주하고 싶어서요 받으소명 커 사랑이란 밧줄로 꽁꽁 묶어 너와 나를 넘어서자 곳곳마다 방긋 설렘 일어 오는 믿음 소망 사랑 일깨움 이길요 연지 곤지 향기까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3.27
봄 아가씨와 사랑을 온몸으로 막아낸 어머님의 품속이라 생명을 이어감은 숭고한 뜻이라오 파롯파롯 일어 오고 몽우리 져 수즙더니 무지갯빛 차림 설렘이는 만남이었지 홍조 이는 부끄러움 다소곳한 봄 아가씨 그대는 나의 짝꿍 힘찬 포옹 함께라오 팔짱 끼고 걸으며 세상구경하자고요 사랑의 씨앗 나누어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3.25
3월의 복판 봄이 오는 길목인데 시샘 일던 꽃샘도 멈추어 선 듯 따듯함 이어지네 움터 오르고 몽오리진 가슴 가슴 소리 없는 아우성 설렘이는 기다림이라오 깊은 산속의 계곡 숲 속 새는 우짖고 틈 속 가재는 들고나고 봄맞이 바쁘다오 졸졸졸 물 소리 모여 모여 커지고 굽이굽이 돌고 돌아 봄기운 가..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3.15
카카오스토리와 친구 스토리를 시작한 지도 2년이 넘었다. 주고받고 미지의 친구들과 만난다는 것, 이 얼마나 설렘이는 아름다운 일인가? 처음에는 친구 적음을 지금은 적정선을 선을 유지하려 한다. 나는 틈틈이 스토리를 읽는다. 여기서 그간의 느낌을 달고자 한다. 친구님들은 어떨는지 모르지만 인하여 삶..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