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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만끽하다

어제는 장호원읍의 사과밭을 찾았다. 지역 명물로는 복숭아를 알아주는데 늦가을이 아닌가. 이포를 지나 북여주 IC에서 고속도로를 달렸다. 추수 끝난 들판, 옹기종기 촌락은 울창한 산림에 싸였구나. 곧 단풍이 들겠지. 찾아가는 사과원 고객이 직접 딴다는데 얕은 곳은 따간 듯 높은 곳에 주렁주렁이다. 잠시 후 점심을 마친 주인이 도착했다. 가득 가득 보따리들 돌아오는 길 생극의 추모공원이 이웃인지라 정현이가 효손이다. 외조부와 외조모, 웃음 머금은 두 분이 반기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빌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산야에는 단풍이 시작하고 곧 겨울이 찾아올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 안팎으로 말끔히 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락으로 이끌리고 있다니 지금이 어디 조선시대인가? 이성이 있어 있음을..

태양의 손길이 부드러운 양평

출처 : blog.naver.com/car4972/222108752743 태양의 손길이 부드러운 양평 김규순의 풍수이야기월간사람과산 2020년 10월호 ​두물머리 나루터 _오대산에서 이어진 한강기맥의 끝자락... blog.naver.com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월간사람과산 2020년 10월호 ​두물머리 나루터 _ 오대산에서 이어진 한강기맥의 끝자락이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 두 개의 강물이 만나는 곳이라고 해서 두물머리이다. 양평군의 두물머리는 드넓은 한강과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라서 친근한 풍광이다. 나루터 뒤 멀리보이는 강은 북한강이다. 나루터 우측의 수로도 북한강에서 흘러오는 물이다. 원래는 강이 아니었으나 팔당댐으로 저지대가 잠겨 강으로 변하였다. 글 사진 :: 김 규 순 양평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