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의 미호(渼湖)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접어들었나? 건강을 지키려는 행렬들 어둠 깔린 강변길 이어지는데 드넓은 공원 접하고 걸었다. 순간 분수대 물 뿜어 오색 창연하다.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고 있다. 덕소 강변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더위도 씻겨가는 듯 밤하늘엔 둥근 달이 떠 있고 야경 또한 멋..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3
"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孝明)" 특별전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 -1830 ) 탄생 210주년을 기념하여 위 안내장과 같은 특별전이 6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전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2분 거리)본관 강당에서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전시 개막식이 6월 27일(목) 오후 4시 같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있습니다. 필자는 효명.. 남기고 싶은 글/효명세자와 김유근 2019.06.12
동틀 녘의 호반(湖畔) 숲속 새는 어디서 오는지 찌르르 ~ ~ 짹 ~ 짹 ~ 쫓고 쫓기며 후드득 ~ 후드득 ~ 임아 ~ 내사랑 받아주오 햇살 머금어 방울지고 이파리마다 반짝이는데 물길 따라 걷는 길 푸드득 ~ 푸드득 ~ 水草에 그리는 동그라미 라오 우거진 숲속 길 맑은 공기와 물 가득해 심호흡 하고 야호 ~ ~ 물가의 새로..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6.12
강변 숲속 길 6시 20분 팔당 쪽으로 가는 강변길 흘러오는 물 마주 보며 걸었다. 숲속길을 걸으며 마주보는 예봉산과 검단산이 우람하다. 걷고 뛰는 행렬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자전거길 병행하고 끝없이 이어지니 국토를 종단하려는가? 보다. 햇살 가득해 아침해가 예봉산 위로 솟구치고 있다. 팔당..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2
김공좌근기실비(金公左根紀實碑) 2016년 6월 18일 받은 사진이다. 보내준 분 이름이 기록 안되어 철원에 있고 같은 안동김씨 종중원이다.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19.06.11
청계천을 걷다 같은 서윤공(庶尹公 諱 璠 1479~1544 |자: 文瑞 )파 소속으로 문충공(文忠公 諱 尙容 1561~ 1637 | 자: 景擇 | 호: 仙源 | 시호: 文忠)의 후예다.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어 오늘 12시 만났다. 종로 5가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막걸리에 빈대떡을 겸했다. 오랜만에 찾은 먹자골목에는 인파로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9.06.10
느티나무 쉼터에서 석실서원 있었던 곳 석실 마을의 강변 쉼터 걷기 왕복 십 리 길 그 전환점에 섰네 숨차 오르는 등산 가벼운 운동이 갈길이다 자전거 행렬 끝없고 어디까지 다녀오려는가? 미호(渼湖)라는 드넓은 호수 곳곳 고깃배 떠있고 석실서원과 더불어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그 글 읽는 소리 귓전을 ..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19.06.09
석실서원(石室書院) 그리고 미호(渼湖) 아침 6시 덕소와 수석동의 강변길을 걸었다. 남녀노소 걷는 사람들 초저녁까지 이어진다. 자전거길 이웃하며 2 km를 걸으면 수석동의 석실 마을 느티나무 쉼터까지가 평상시 코스다. 내친김에 자전거길로만 허용되는 경사진 길을 따라 걸었다. 미움 나루터로 가는 산속이다. 능선에서 우측..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19.06.08
버찌가 익어간다 화려했던 봄날의 향연 주렁주렁 익어갑니다 새콤달콤 잊을 수가 없어 한 움큼 따, 입안 가득 담았습니다 까맣게 물들은 입 그리고 손 자연 있어 있음입니다 산하는 푸름 더해가는데 가랑비 속 우산도 쓰지 않았습니다 향기에 취하고 새콤달콤 취하고 더위 속 쉼터에 열매까지 주고받고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6.07
반갑다 제비야 주유천하 안동 답사 끝나갈 무렵 부용대 입구에는 화천서원이 있다. 먼저 부용대를 오르고 하산했다. 서원은 마지막 탐방이다. 관람하고 나오다 매점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먼저 지붕 위에 먹이를 물은 참새가 보이고 처마 밑을 보니 받침 널판지가 보여 제비집인가 했다. 주위 처마 밑 나..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