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四)색 친구 오(五)색 벗이라우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 1820 - 1898) 이하응이 곤궁할 때 하옥 김좌근(金左根 1797 - 1869)에게서 여러 도움을 받밨음은 기록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영 김병기(金炳冀 1818 - 1875)는 부친과 달리 흥선군을 미워하였다. 소산(小山) 김병주(1827 - 1887)는 하옥의 형님인 황산 김유근([黃山 金..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19.04.15
들어가는 말 인장은 예나 지금이나 그 사람의 분신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 뜻하지 않게 창현(백촌거사) 씨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다. 조선조 유명 인사들의 인장이 찍혀진 인장첩으로 김씨 편에서는 소속서윤공파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5대조 黃山(諱 逌根 1785-1840) 할아버지의 .. 남기고 싶은 글/인장 이야기 2019.04.13
판서공(判書公)의 망외소득(望外所得) 본 글은 2019년 3월 20일 편저자가 안동김씨대종중이고 예문춘추관에서 펴낸 안동김씨 선세행록(安東金氏 先世行錄) p136 병주 편에서 발췌하였다. 처음 접하는 내용이고 아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여기 담고자 한다. 대종중에 감사함을 표한다. 김병주(諱 炳㴤 필자의 고조 할아버지)에 대하..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19.04.11
벚꽃에 취하다 양지바른 쪽 하나둘씩 피던 벚꽃이 머금어 모두 활짝 피어올랐다. 순백에 화려함까지 향기 가득한 꽃길을 걸었다. 미풍 일어오고 잔물결치는 미호를 바라보며 삼삼오오 걷고 앉아 좋음은 같은가 보다 반짝반짝 은빛 일렁이는 미호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9.04.08
적막한 아침 수선화(水仙花) 얄미운 매화가 피리 소리 재촉터니 고운 떨기 떨어져서 푸른 이끼 점찍네. 봄바람 살랑 불자 물결도 푸르른데 눈길 고운 미인은 오는가 안 오는가. 無賴梅花擫笛催 玉英顚倒點靑苔 東風吹縐水波綠 含睇美人來不來 - 신위(申緯, 1769-1847) - 김유근(金逌根, 1785-1840)이 신위에..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9.04.06
석실서원(石室書院)을 보는 세상의 눈 출처 : http://www.seowonstay.com/bbs/board.php?bo_table=slist&wr_id=625 석실서원(石室書院)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산 2-1 서원말 김상용(金尙容), 김수 항(金壽恒), 민정중(閔鼎重), 이단상(李端相), 김창집(金昌集), 김창협(金昌協), 김창흡(金昌翕), 김원행(金元行), 김 이안(金履安), 김조순(金祖淳) 1656..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19.04.06
호반의 봄 꽃 피고 새우는 봄이 왔다. 몽우리 진 꽃들도 곧 활짝 필 것이다. 하늘은 높고 햇살 쏟아지는 호반엔 바람 일어 벤치에 앉아 잠시 머무르다가 담았다. 미호변의 벗꽃이 활짝 피었다. 개나리꽃 하루살이가 맴돌고 쫓아다닌다.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9.04.05
석실서원터를 추적하다 9시경 미호변을 걸었다. 수석동의 석실마을 언덕길을 올라 미호 박물관 앞까지, 왕복 4km도 넘는 길은 처음 꽃샘추위가 낮 되면서 정상을 찾아갔다. 되돌아 오는 길 삼패공원에서 잠시 머물르고 미사대교를 지나서 석실서원 자리를 추적했다. 겸제정선이 그린 석실서원도와 닮은 꼴인것 같.. 남기고 싶은 글/생각해 봅시다 2019.04.04
삼패 공원의 봄 남양주의 미호변에는 드넓은 삼패공원이 있다. 강변 끼고 걷는 길에는 명물로 자리 잡은 주로 와부읍민의 사랑이 깃든 곳이 있다. 오늘 아침 10시 30분경 분수가 뿜고 있어 시험가동인가? 걷던 길을 옮겼다. 버드나무도 눈떴다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9.04.04
며느리(諱 元根 配 완산이씨)를 移葬하며 - 김조순(諱 祖淳) 아랫글은 백촌거사(http://blog.daum.net/baikchon001)가 보내온 글로 옮긴다. 祭亡子婦淑人完山李氏文 제망자부숙인완산이씨문 김 조순(金 祖淳) --------------------------------------- 維辛巳十月十有四日辛卯。子婦完山李氏之柩。遷自始興。越六日丁酉。葬于利川嘉佐洞之原。其舅楓皋居士。新創毒沴。不克主事。觖然含愴。垂淚爲文。使族弟之隨紼者。於葬之朝。侑奠以告曰。嗚呼賢婦。昔余之葬賢婦。吾舅婦之情。特異於人者。於銘已諗之矣。 --------------------------------------------- 국역 辛巳 년(1821순조 21 년)10월14일 신묘 날에 며느리 완산이씨 관을 시흥으로부터 옮겨 6일 정유 날을 넘겨 이천 가좌동 언덕에 장사를 지냈다. 시아버지 는 새로 생긴 ..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