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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사랑하는 임과 함께 이강산을 노래하고 싶다 맑은 공기와 물 그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쏟아지는 햇살 가득해 계곡이 깊은 곳으로 나 그곳에서 맺고 싶다 오두막집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가꾼 터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폭포수 아래 쉼터 산토끼와 다람쥐 한 잔 술에 시 한 수라 세상만사 잊고 주거니 받거니 동그랗게 그리고 싶다 임야 ~ 깊은 산속으로 떠나자

해는 지고 어두운데

봄 아가씨 그리워서 미호변을 걸었습니다 어디쯤 오는 걸까? 아득히 나를 부르는 소리 드리운 물속 심청이 연꽃 타고 오실까? 반짝반짝 일어 오고 별천지가 따로이지 않습니다 밤하늘과 물 팔당호를 안았구나 별이 쏟아지는 이 강산을 노래하리라 생각은 나래를 타고 어떤 모습이실까 설렘 일어 오는 고백 사랑해 신랑 각시 되자고요 가슴은 두근두근 이 밤 봄 아가씨 품어야지 미사대교 하남시의 웅비하는 모습(덕소쪽에서 바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