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의 미호(渼湖)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접어들었나? 건강을 지키려는 행렬들 어둠 깔린 강변길 이어지는데 드넓은 공원 접하고 걸었다. 순간 분수대 물 뿜어 오색 창연하다.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고 있다. 덕소 강변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더위도 씻겨가는 듯 밤하늘엔 둥근 달이 떠 있고 야경 또한 멋..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3
느티나무 쉼터에서 석실서원 있었던 곳 석실 마을의 강변 쉼터 걷기 왕복 십 리 길 그 전환점에 섰네 숨차 오르는 등산 가벼운 운동이 갈길이다 자전거 행렬 끝없고 어디까지 다녀오려는가? 미호(渼湖)라는 드넓은 호수 곳곳 고깃배 떠있고 석실서원과 더불어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그 글 읽는 소리 귓전을 ..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19.06.09
석실서원(石室書院) 그리고 미호(渼湖) 아침 6시 덕소와 수석동의 강변길을 걸었다. 남녀노소 걷는 사람들 초저녁까지 이어진다. 자전거길 이웃하며 2 km를 걸으면 수석동의 석실 마을 느티나무 쉼터까지가 평상시 코스다. 내친김에 자전거길로만 허용되는 경사진 길을 따라 걸었다. 미움 나루터로 가는 산속이다. 능선에서 우측..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19.06.08
긴 행렬 끝없다 즐겨 찾는 미호(渼湖) 늦게 찾아온 가을이다 강 따라 이루어진 길 국토를 종단하고 걷는 사람들 자전거 행렬 끝없구나 건강이 최고임을 너나없이 깨달아 가는 거지 시대를 잘 타고났음이야 우쭐대지 말고 기죽지도 말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없다 소통(疏通) 하는 공동체 사랑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9.15
9월을 맞으며 마른장마, 긴 가뭄 더위까지 더한 칠팔 월이다 이방면 신기록을 세우더니 물 폭탄 물 폭탄으로 마감했다 한 장 넘기니 9월이라네 하늘은 높고 푸르고 뭉게구름은 곳곳 아! 가을인가요? 미호(渼湖)변에 앉아 깊고 넓게 펼쳐지고 태고적 정기 담았구나 저 푸른 물결 위에 돛단배 띄어놓고 임..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9.01
귀, 기울여 도출하라 숲에 싸인 미호변 하남시의 미사리 아파트 군 걷는 사람들 밝아오는 이른 아침에 숲에 싸인 미혼 변을 걸었네 찌르르 ~ 치르 ~~ 짹짹짹 ~~ 너와 내가 따로이지 않지 걱정하던 바람은 보이지 않고 작지만, 목 축여주었단다 걷고 뛰는 사람들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자전거 행렬 이어지니 건..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25
미호변의 아침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햇님 녹음은 짙어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짝 찾는 소리 새벽부터 일어옵니다 맴맴맴 ~~ 쓰르 스르르 ~~ 숲 속에 이는 또 다른 세상 어디를 가나 울울창창합니다 보고 또 보아도 보이지 않고 부끄러워 숨어서 신방 차린 쌍쌍, 무아지경이겠지 씨 뿌리고 틔어서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2
미호(渼湖)변의 야경 오랜만에 호반을 걸었다. 초저녁이고 시원한 바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잔잔한 물결 치는 드넓은 호수, 해는 구름에 싸여 서산에 걸쳤다. 잠시 숲 속 벤치에 앉아 몇 컷 담고 삼패공원 쪽으로 걸었다. 오가는 산책길은 인파로 넘쳐나는데 자전거길 함께하는 호반은 어둠이 깔려오고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8.08.11
미호변의 석양 일어 오는 호반 한 풀 꺾인 더위 속 애처로운 구애 맴맴맴 ~~ 쓰르 스르르 ~~ 서산에 걸친 햇님 구름 속에 숨었구나 틈새 빛을 마주하며 내일 또 만나요 잔잔한 물결 넓고 깊은 미호 맑은 물에 정기 채워 영원까지 흐르거라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1
석실(石室)은 본향 석실서원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세운내에 있던 서원. 1656년(효종 7) 병자호란 때 대표적인 척화신이었던 김상용(金尙容)과 김상헌(金尙憲)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663년(현종 4) 석실사(石室祠)라 terms.naver.com [겸재 그림 길 (59) 미호 ①] 미사리 건너 ‘미호’를 두 번 그린 뜻은?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르기를 행호(幸湖, 杏湖: 행주산성)에서 시작하여 어느새 광나루 지나 남양주 미호(渼湖)까지 올랐다. 미호라는 강 이름은 weekly.cnbnews.com 남기고 싶은 글/진경문화와 북학파 201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