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탐방 며칠 전 필자는 주유천하 인솔자이신 김천일 씨로부터 오늘(토요일) 인왕산 번개답사(짬 내서 가까운 곳 탐방을 일컬음)가 있으니 합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필자는 2012년부터 매월 화요일로 월1회 이상 문화유적지를 찾아 전국을 누볐는데 작년부터는 문중 일이 자리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4.05.24
미호를 걷다 오늘은 휴일 아침 녘 흐렸던 날씨는 낮으로 접어들면서 쏟아지는 햇살은 따듯함을 넘어 초여름을 연상했다. 오랜만에 미호 바라보며 호반을 걸었다. 산책로는 인파로 넘쳐났고 붙어선 자전거길은 국토를 종단하는데 오가는 인파와 어울려 자전거 행렬 어디까지 갔다 오는 걸까? 수석동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4.04.13
미호설경(渼湖雪景) 이번 겨울은 지난해 보다 덜 추웠다. 입춘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했지만, 흐르는 미호 지켜보니 살얼음 이내 풀려 겨울 속의 훈풍 일었음일까? 지난밤 내린 눈 쌓여 설레 호반을 걸었다. 팔당댐을 빠져나온 물이 잠시 머물러 남양주와 미사리를 감싸는 곳 그림같이 아름다워 미호라고 한..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4.02.09
카카오 스토리 카카오톡과 스토리를 시작한 지도 1년이 넘었다. 글라라가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온 덕분이다. 처음 잘 쓰는 폰을 왜 바꾸었느냐고 꾸지람을 주었는데 처음 blog 시작할 때와는 또 다른 맛이다. 주고받고 1년을 조금 넘겼는데 늦은 나이이기도 하지만 취향을 나눌 벗 별로이니 본 모습이 아..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4.02.08
갑오년 새해에 담는 소망 새해 7시 20분 몽촌토성 앞에서 회동한 아차산회 일행은 올림픽 공원 안 해맞이 현장으로 향했다. 수많은 인파로 넘쳐나고 있었는데 모두가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님에게 달리는 말의 기상처럼 되어달라는 소망을 담았을 것이다. 8시 2분 해는 솟아올랐고 온 누리를 비추기 시작했다. 각자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4.01.01
올림픽 공원의 장미꽃 축제 5월 9일 일요일, 아차산회 일행 4인(필자, 이제성, 이형구, 권기양)은 11시 8호선 몽촌토성역 올림픽 공원 입구에서 회동하였다. 작년에는 축제가 끝난 후였으나 올해는 축제가 진행 중 일 때 찾았다. 맑은 6월의 하늘은 초여름이 아니라 복중 무더위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3.06.10
집무실 안의 나 늦게 잡은 일자리가 규칙을 일깨워 아침 일찍 일어나 볼일부터 보고 샤워하고 아침은 간단히 출근길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네 붐비는 전철 안 하루의 첫 장이지 목적지를 향해 덜커덩덜커덩 갈아타고 걷고 여니 미화원 수고 보여 산뜻하네 자리 잡은 지 한 달여 회장님의 크신 사랑, 일깨..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3.05.21
개군초등학교 26회 하노이를 탐방하다. 5월 6일 오후 4시 40분경 마지막 일정인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탐방, 오토바이 행렬이 눈길을 끈다. 오토바이가 중요 교통수단으로 자리한 하노이는 활력이 넘치고 있었다. 호찌민 묘 호찌민 묘역 저 알파벳으로 된 글자는 베트남 글이리라고 한다. 그런데 무슨 뜻일까? 호찌민이여 영원한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