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 294

손자 이야기

보고 또 보아도 우리 집 며느리지 알뜰살뜰 귀엽기만 해 천리길 달려와 아버님 어머님 하네 푸름이가 아들이라 대를 이을 걱정 한시름 놓아 순산 이어 잘 자라기를 바란다 잘 크고 있고 올망졸망 뚜렷하고나 손가락 빨고 본능인가 봐 굽힐 줄 모르는 기개 청음 할아버지를 닮고 높고 넓고 깊어 증조할머니를 닮거라 하늘은 높고 푸르러 날개 크게 펼쳐 훨훨 나르거라 세상은 넓고 할 일 많아 꼭 필요한 존재로 남아 큰 획을 그어 우뚝하기를

백련봉 아래로 달려갑니다

옥호정이란? : http://www.k-heritage.tv/brd/board/275/L/CATEGORY/328/menu/254?brdCodeField=CATEGORY&brdCodeValue=328&bbIdx=2724&brdType=R 글과 그림 남아있어 흘러 200여 년이지만 상상은 나래를 타고 백련봉 아래로 달려갑니다 풍고(김조순) 할아버지 200여 년 전 터전 잡으시고 옥호정이라 명하셨지 검소하고 아름다워 비길 곳 없는데 이르시는 곳곳마다 맑은 물이 흘렀습니다 앞서 자리 잡은 백련사 하옥유고 속 글 보고 알았어요 ⓛ 터 닦아 새로 지으심이 분명해 감동을 불러오는 글 ② 토지신 임(臨) 아니할 수 없지 양쪽 부모님(諱 龍淳, 諱 祖淳)) 모시고 찬성공(諱 達行)의 맥을 이으시니 ③ 그 깊은 뜻 가리킴..

[스크랩] 김 유근(金?根)의 明溫主忌日有感- 명온공주 제삿날에

-------------------------- 明溫主忌日有感 (명온주기일유감)----------------------- 명온공주 제삿날에 김 유근(金逌根, 1785년~1840년) 錦裳昔戾止 綱紀爛盈門 宗黨欽高行 舅甥頌舊恩 人生逢嶮徂 何處訴煩寃 花樹東郊路 千秋鎖沁園 한자읽기 금상석려지 강기란영문 종당흠고행 구생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