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풍광 글 벗 보현당님의 안내로 10월 3일 강원도 영월 장릉(단종대왕 능) 제향일에 다녀왔다. 여러 날이 흘러 이제야 올림은 카메라를 작은아들이 매장에 갖다 놓았기 때문이다. 도착하니 제향 진행 전이라 장릉과 주위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이어 제향에 참석했고 마련된 점심을 들고 남은 시간..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2.11.15
포천 외가댁 풍산홍씨 선영 양주 청헌공 가문의 묘역을 나오면서 외사촌 형님(홍대식)에게 전화를 드렸다. 전날 연락하였고 오후 2시경이라고 하였는데 생각 밖으로 일찍 찾아가게 되어 점심시간과 맞아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원 벤치에 앉아 형수님의 극진한 대접과 이야기꽃을 피웠고 형님과 함께 근처 내촌면 소재지인 큰 외가댁을 찾았다. 어머님 생존 시에는 자주 들렸던 큰 외가댁인데 그곳 형수님을 인제야 뵙는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조선기와 집으로 새로 단장한 널찍한 집에는 큰 형님 내외분이 살고 계셨고 형제들은 모두 미국에 나가 계신단다. 종손 홍병흠 형님의 안내를 받았다. 여러 곳의 모신 조상님을 이곳 내촌면으로 모셔와 가문 납골 묘역을 조성하였다.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어 교훈으로 다가왔고 숙연하였다. 어머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외.. 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2012.10.24
『한거감추집 서문』과 『청원각 시집』,『청랑간실시고 자서』 먼저 아랫글을 읽으십시오. 『한거감추집(閒居感秋集)』 서문(序文) 『청랑간실시고(靑琅玕室詩稿)』 자서(自序) --------------- 아랫글 발췌한 곳: http://mybox.happycampus.com/earticle/4447410 글쓴이: 계명대학교 김영진 교수 『한거감추집서』(踈山居士), 1804년 가을)로 시작하는 冊(분량 최..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2.07.07
퇴계 이황(1501~1570)선생님 유적지 7월 1일 안동지역 남흥재사와 주하동 경류정 종택 그리고 오천 문화재 단지를 찾은 일행은 몽실식당에서 점심을 들었고 이어 퇴계 선생님 유적지를 찾았다. 노송정 고택(퇴계 선생 태실) 퇴계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성장한 곳 담배밭 퇴계 태실은 도산서원과 고개 하나 사이에 두고 3km ..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2.07.02
안동지역 답사 어제(7월 1일)는 주유천하 답사팀에서 경북 안동지역을 답사하였다. 안동은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라 할 만큼 많은 고택이 곳곳에 산재하여 있고 문화유적이 많은 곳인데 필자에게는 두 번째 방문이다. 장마철의 시작으로 원래 6월 30일이었으나 비가 왔고 하루 연기되어 흐리기만 한..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2.07.02
천명(天命), 다산(茶山)의 하늘 목판 특별전을 관람하고 그곳 아래층에서 열리고 있는 다산 정약용의 천명 다산의 하늘의 현장으로 갔다. 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마재)의 다산 유적지를 여러번 찾은적이 있는데 오늘은 다산의 여러 유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었으므로 더 깊게 우리 곁에 다가오는 느..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2.06.28
한국 목판특별전 오늘은 문중 인사인 김천일 씨로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목판 전시회가 있으니 함께 가보자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금주에는 중국 보따리 행상에서 내려 집에 있었으므로 약속하고 11시 남부터미널역에 만났고 주유천하답사팀의 임경일씨와도 합류하였다. 예술의 전당은 처음 찾는 곳이고..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2.06.28
6, 25 아품과 황산 김유근의 벼루 제 나이 7살 때 일어난 6, 25전쟁은 우리나라 유사 이래 가장 큰 비극입니다. 유물들의 수난도 함께한 이때 어느 대고모 할머니는 저희 집(양평군 개군면 향리로 당시는 여주군)에 오셔서 조상 할아버지의 영정을 모두 불태웠다고 합니다.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하셨겠지요? ..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2.06.25
추사 김정희가 직접 편집·출간한 책 첫발견 △ 추사의 편저 <소릉칠절>의 겉표지와 속표지. 겉표지 큰 제목 아래 시암(추사의 호)이 만든 정본이란 뜻의 ‘시암정본(時암定本)’이 작은 글씨로 명기되어 있다. 테두리 장식선을 두른 속표지는 19세기초 청나라에서 들어와 유행하던 양식이다. 박철상씨 제공 한겨례 문화 2004.11.25 ..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2.06.25
황산께서 쓰신 글 아랫글은 한옵션/문화예술 종합경매 [병판, 이판 등을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황산 김유근(黃山 金逌根) 선생의 墨書 주련 2점 일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출처: http://hanauction.com/htm/off_auction_read.htm?ac_num=83&id=20291&off_id=70&page=17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