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여행 긴 가뭄 속 비 오려는 전주곡 인가 순간을 밝히는 빛 속여 숨을 곳? 어디인가! 불의를 치는 저 소리 우르르꽝 ~ 우르르꽝 ~ 쏟아지는 빗줄기 푸르름은 되찾고 더도 덜도 말고 모두의 양식이게 하소서 굽이치는 물 줄기 골짝마다 가득하고 모여모여 그 소리 커지네 물길여행하고 싶어 띄어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29
세찬 빗줄기 어제 오후 7시 덕소역 앞 창밖이 요란하다. 오후 8시 30분 오늘 아침 6시 20분 창밖 풍경 순간의 빛 숨을 곳은 없다 우르룽 꽝 ~ 우르릉 꽝 ~ 쏴 ~ 쏴 ~ 지난 초저녁 하늘문이 열렸나 봐 마른장마 뒤에 긴 가뭄 그리고 물 폭탄 쓸어내려 하심이고 거스르지 말라 하심이지 기록적인 폭우인 듯 보..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29
빗 소리가 좋아 daum 이미지 daum 이미지 후드둑 ~ 쏴쏴 ~~ 빗 소리 가 좋아 물결치는 이 시간 임은 어디 계신 걸까? 아득한 옛날 우산 속 함께 걸었지 옷 졌는지도 모르고 둘 아닌 하나 가슴은 두근두근 아 ~ 사랑인가 봐 빗속 뚫고 오소서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 마주 잡은 손 따듯해 펑펑 울고 싶다 부딪치는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28
귀, 기울여 도출하라 숲에 싸인 미호변 하남시의 미사리 아파트 군 걷는 사람들 밝아오는 이른 아침에 숲에 싸인 미혼 변을 걸었네 찌르르 ~ 치르 ~~ 짹짹짹 ~~ 너와 내가 따로이지 않지 걱정하던 바람은 보이지 않고 작지만, 목 축여주었단다 걷고 뛰는 사람들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자전거 행렬 이어지니 건..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25
한국 아파트가 유독 시끄러운 이유 있었네 빠르고 값싼 벽식 아파트 건축, 1980년대부터 보편화 기둥식 구조보다 층간소음 심하고 리모델링도 어려워 건설 관계자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바뀌기 힘들 것"사무실이나 학교 건물 등에서 위층 발소리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경우는 없다. 그런데 아파트에만 들어가면 윗집 아이의 걸음 소.. 남기고 싶은 글/생각해 봅시다 2018.08.22
목민심서 시대를 말하다 필자는 남양주시립박물관 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의 초대장을 받았다. 다산 정약용이 전라남도 강진에서 유배가 풀리어 고향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로 돌아오고 '목민심서'룰 저술 한지 200주년, 뜻깊은 해를 맞아 시에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공동기획전 '목민심서,.. 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2018.08.21
양정역세권 개발 2018-06-01 오전 6:01:06 입력뉴스 > 남양주, 구리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청신호 5월 31일 사업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고시 【경기북부탑뉴스】남양주시는 5월 31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을 고시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와부.. 남기고 싶은 글/생각해 봅시다 2018.08.20
비싼 전기 그리고 물 부족 한 풀 꺾였다지만 덥혀진 대지 한낮에는 여름입니다 7월 장마는 어디로 갔는가? 긴 가뭄 이어지고 찔끔찔끔 오는 비 타들어 가는 산야 식탁은 하늘 높은 줄 모르네 저수지는 바닥난지 오래고 물고기는 개흙 속을 파고들어 시대가 좋아 이만하지 지하수 동나지나 않을까? 9월도 곧 다가오..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9
블로그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현대화가 낳은 두 친구 글 솜씨는 늘어나고 끼리끼리 취향 따라 모인다네 대비되는 두 사이트 앞자리를 스토리에 빼앗겼네 친구 많이 생기고 댓글 많다고 좋아하지 말게나 객이 안방을 차지하는 격이니 그 피곤함 보이는 듯하네 손안의 세상이니 어찌하리 서로서로 채워주었으면 해요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9
세상 구경 1 근무처에서 바라본 삼각산과 뭉게구름 삼부연 폭포 위 그림 출처 : daum 이미지 선선한 날씨 유별난 더위는 매미소리에 떠밀렸나? 처서가 다가오니 가을과 어깨동무하렵니다 빛 쏟아지는 이 시간 파란 하늘, 끝없는데 뭉게구름은 두둥실 흩어지고 모여들고 한 쌍의 숨바꼭질 큰 구경거리..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