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송 병서(千枝松 幷序) 글 발췌 1권 p 60 소나무는 성삼문(成三問) 공의 고택에 심겨진 것이다. 공이 일찍이 이 나무를 심엇는데 지금까지도 곧은 절개가 삼엄하니, 사람들이 아직도 아껴서 보호한다. 소나무의 이름은 공과 함께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공의 자취 또한 이 소나무가 있어 어루만질 수 있다. 백 척 고.. 남기고 싶은 글/풍고집 해제본 2020.02.24
저물녘에 앉아서 글 발췌 1권 59p 暮坐 해 저물고 산속 누각 외로운데 日暮山樓孤 안개 자욱해 남들은 모르네 煙暝人不知 고개 들어 허공을 바라보니 矯首望空際 불현듯 생각난 그리운 사람 忽如有所思 그 생각, 뜬구름 끝으로 들어가 思入浮雲端 아득히 하늘과 함께 끝이 없네 杳與天無涯 남기고 싶은 글/풍고집 해제본 2020.02.24
풍고집 필자는 성균관 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2019, 12, 31 발행한 해제본인 풍고집을 지난 15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1, 2의 두 책만 나온 상태다. 황산유고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어 장자인 황산(김유근)께서 선별하고 편집하였으나 출간을 이루지 못한 채 1840년에 卒하셨고 셋째 남동생 .. 남기고 싶은 글/풍고집 해제본 2020.02.21
기증유물 도록 pdf ○ 인사말 _0619박물관_내지3-1 (1).pdf ○ 전체를 보시려면 검색창에서 국회도서관> 안동김씨 문정공파 기증유물 검색 국회도서관 검색창> https://www.nanet.go.kr/main.do 진작 공개된 도록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도록 여기 담는다. 기증유물 도록/안내와 pdf 2020.02.17
삼산재집, 풍고집 몇 년 전부터 성균관 대학교에서 풍고집을 현대어로 번역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결실을 맺어 첫 번째로 1, 2권이 출간되었다고 백촌께서 알려왔다. 2월 14일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여 점심도 할 겸 신한 아저씨와 만났고 귀갓길에 서점을 찾을 예정이었는데 백촌으.. 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2020.02.15
아름다운 동행 용문산 관광지 경내에는 박물관이 있고 위 그림과 같이 공지하였다. 필자는 지인 김흥식 씨와 지난 11일 다녀왔다. 총 9명의 기증품 중에서 선별한 전시에서는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농촌의 생활용품, 교과서 등이 출품되어 1950년 ~ 7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로는 저희 집에서..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20.02.13
신륵사 중수기(神勒寺重修記) 출처 : http://www.yeoju.go.kr/history/jsp/Theme/Theme.jsp?BC_ID=g0074 절을 폐하고 일으키는 것이 세상 가르침에 관계가 없고 유자(儒者)로서 힘쓸 바가 아니다. 또한 폐하지 못할 한두 가지 일이 있는 것은 그 고적이 명승지로 천명된 바가 전하는 까닭이다. 신륵이란 절이 고려시대의 나옹(懶翁)이 머물.. 안동 김씨/贊成公(達行) 가문 2020.02.04
초교 동창생과 함께 13일 12시 개군 초등학교 26회 동창 4인은 3호선 대청역 근처 이형구 사무실에서 회동했다. 좌로부터 김용서, 이재원 목사, 이형구, 그리고 본인이다. 오랜만에 어린 시절을 더듬으며 점심 후 찻집이다.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20.01.13
일묘사충유교를 드립니다 오전 9시경 전화벨이 울려 대종중 김위현 회장님이시다. 일묘사충 책이 나왔으니 나오라고 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오후에 찾아갈 생각이라 신한 아저씨와 약속한 상태다. 안국동 역에서 신한 아저씨와 만나 찾으니 11시경으로 반갑게 맞으신다. 제목 부분의 교정을 부탁받았고 먼저, 문곡[.. 남기고 싶은 글/일묘사충(一廟四忠) 2019.11.18